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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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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1/28762-166444001137984237" width="700"></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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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어장줄자리는 목섬 남쪽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갯바위가 밋밋해 겉으로 보기엔 별다른 매력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마릿수 재미와 굵직한 손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 중 하나다. 또한 수심, 조류 등이 적당해 초보자들도 쉽게 낚시를 할 수 있다. <br>
9월부터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해 초겨울까지 이어진다. 한겨울에는 입질이 뜸한 편이고, 봄이 되면 다시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낸다. 봄철에 낚이는 감성돔은 평균씨알이 40㎝에 이를 정도로 굵다는 특징이 있다. <br>
낚시자리가 넓고 발판이 편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포인트 간 이동이 가능하고 뒤쪽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야영여건도 매우 좋다. <br>
날물에도 입질이 오지만, 전체적으로 들물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사리에는 조류가 다소 빠른 편이고 2~5물, 9~11물에 내리는 것이 적합하다. <br>
여러명이 낚시를  하더라도 밑밥은 한 곳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 상류에 있는 사람이 꾸준하게 품질하면 조류에 의해 모두 밑밥효과를 거둘 수 있다. <br>
① 여름에는 가까운 곳을 공략하면 벵에돔이 잘 낚인다. 25㎝ 전후로 씨알이 잔 편이지만, 마릿수 재미가 그만이다. <br>
감성돔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질을 시작한다. 대부분 중치급이기 때문에 묵직한 손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마릿수 확률은 높은 편이다. <br>
들물, 날물에 상관 없이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중들물에 포인트에 내려 중날물까지 낚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중들물에서 만조 사이에 집중적인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집중해서 낚시해야 한다. <br>
입질이 먼 곳에서 오기 때문에 채비를 멀리까지 흘려야 한다. 밑밥을 오른쪽 가까운 곳에 뿌린 다음, 채비를 그 보다 멀리 던져 왼쪽으로 흐르는 조류에 태워 흘리면 정면에서 입질이 온다. 주변 수심은 약 7~8m 정도. <br>
② 가까운 곳은 수심이 7m 정도고, 갯바위에서 20m 쯤 멀어지면 10m 이상으로 깊어진다. 입질은 7~8m 수심에서 주로 들어온다. <br>
들물보다는 날물에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채비를 왼쪽으로 약 15m 정도 던져 오른쪽으로 흐르는 날물 조류에 따라 멀리까지 흘려야 한다. 채비가 수중여 부근까지 흘러갔을 때, 입질이 온다. <br>
③ 평균 씨알이 가장 굵은 곳으로 어장줄자리라고 하면 보통 이 곳을 말한다. <br>
공략법은 ②와 비슷하지만, 채비를 20m 정도 다소 멀리 던져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야만 앞쪽에 있는 수중여를 피해 입질예상지점을 공략할 수 있다. 만약 가까운 곳에서 밑걸림이 생기면 채비를 거둬들여 다시 던지는 것이 좋다. <br>
오른쪽에 있는 커다란 수중여가 주요 공략지점이다. 비스듬하게 멀어지는 날물 조류에 태우면 수중여를 공략할 수 있다. <br>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앞쪽에 수중여가 많기 때문에 고기를 끌어낼 때 목줄이 쓸려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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