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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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font color="red">단순무식(單純無識)</font></b><br>
<br>
대물을 낚으려면 거기에 맞는 채비를 해야만 한다. 가는 줄과 약한 채비로 대물을 낚는 게 릴 찌낚시의 묘미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다. <br>
현재 감성돔낚시용 릴 찌낚싯대는 1호가 표준처럼 돼있다. <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사실 감성돔의 경우 50㎝가 넘는 대물이라 해도 1호 낚싯대로 충분히 낚을 수 있다. 따라서 겨울 감성돔낚시라고 해서 낚싯대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한다면 1.2호나 1.5호 낚싯대로 바꾸는 게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br>
<br>
릴 역시 마찬가지로 별도의 제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만약을 위해 원줄은 가을보다 한단계 굵은 것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줄은 2.5호지만 겨울에는 3호줄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br>
<br>
원줄 2.5호와 3호의 차이는 채비의 하강속도와 자연스런 움직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3호줄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멍 구경이 큰 구멍찌를 사용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br>
<br>
겨울 감성돔낚시 채비 중 가을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목줄이다. 가을에 많이 사용하는 1~1.2호 목줄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1.5호 역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한 1.7호 아니면 2호를 사용하며, 심지어 2.5호 목줄을 묶는 사람도 있다. 가을 채비에 비하면 무식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대물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튼튼한 채비를 하는 게 좋다. <br>
<br>
이처럼 겨울 감성돔낚시는 기본적인 장비들을 한 단계씩 튼튼하게 사용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대물과 겨룰 때 자신있는 싸움을 벌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낚시에 한두번 받을까 말까 한 대물 입질을 허사로 만들지 않기 위한 목적도 있다.</td></tr>

</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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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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